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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뵐게요"와 "봴게요", 어떤 표현이 맞는 걸까요? 혹시 "봴게요"라고 사용하고 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인데요. 오늘은 이 두 표현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아보고, 왜 "뵐게요"가 맞는 표현인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왜 "뵐게요"가 맞을까요?

    "뵈다"라는 동사는 '윗사람을 대하여 보다'라는 뜻으로, 격식을 갖춰 상대방을 존중하는 표현입니다. 여기에 미래를 나타내는 '-ㄹ게요'가 붙어 "뵐게요"가 되는 것이 맞습니다.

    "봴게요"가 틀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어미 '-ㄹ게요'는 된소리로 발음되지만 표기는 '-ㄹ게요'로 합니다. 즉, "봴"이라고 발음하더라도 표기는 "뵐"로 해야 합니다.
    •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이기도 하지만, '윗사람을 대하다'라는 의미를 더 강하게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뵈다'에 '-ㄹ게요'를 붙여 '뵐게요'라고 하는 것이 더욱 격식을 갖춘 표현입니다.

    "뵐게요"와 "봴게요" 혼동하는 이유

    • 발음: '뵐게요'를 빠르게 발음하면 '봴게요'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 일상적인 사용: 비격식적인 상황에서는 '봴게요'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맞춤법 규정에 대한 오해: '-ㄹ게요'의 표기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뵐게요"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

    • 윗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에게 사용: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고 싶을 때 "뵐게요"를 사용합니다.
    • 격식을 갖춘 자리에서 사용: 면접, 회의 등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 친구나 동료에게는 비격식적인 표현 사용: 친한 사이라면 "만나요", "봐요" 등의 비격식적인 표현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헷갈리는 비슷한 표현 정리

    • 뵈요, 봬요: '뵈요'는 '뵈다'에 '-어요'가 붙은 형태로, '봬요'라고 줄여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봴게요'와는 다른 의미입니다.
    • 뵙다: '뵈다'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좀 더 격식을 갖춘 표현입니다.

    결론

    "뵐게요"와 "봴게요"는 발음은 비슷하지만, 의미와 쓰임이 다릅니다. 윗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에게는 격식을 갖춰 "뵐게요"라고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뵐게요 봴게요",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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