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수암, 그 전설과 역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장수암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자랑하는 사찰입니다. 장수암은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전설과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수암의 전설

장수암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옛날에 한 노인이 바닷가에서 기도하다가 흰 까마귀를 만났습니다. 까마귀는 노인에게 "이곳에 절을 지으면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고 장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노인은 까마귀의 말을 듣고 장수암을 창건했습니다.

또 다른 전설에 따르면, 장수암은 신라의 33관음 중 하나인 장수관음의 도량이라고 합니다. 장수관음은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관음보살로, 장수암을 찾는 사람들은 장수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장수암의 역사

장수암은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중창과 보수를 거쳤습니다. 장수암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조선 선조 38년(1605년)에 중창되었습니다.

장수암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문화재가 있습니다.

• 석탑: 장수암의 석탑은 17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대웅전: 장수암의 대웅전은 18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지혜와 덕을 상징하는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 석등: 장수암의 석등은 17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2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장수암의 현재

장수암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찰입니다. 장수암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문화재를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수암을 찾는다면

장수암을 찾는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입장료: 무료
• 개방시간: 07:00 ~ 18:00
• 주차장: 주차 가능

장수암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1길 14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마산역에서 시내버스 102번을 타고 장수암 입구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