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는 2023년 출간된 최은영 작가의 소설집이다.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요약

소설집은 총 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은행에서 일하는 주인공 희원은 교수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영문과에 편입한다. 하지만 편입 후에도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번민한다.
• 일 년 : 주인공 다희와 지수는 대학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오해와 갈등으로 점점 멀어져간다.
• 이모에게 :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이모에게 편지를 쓴다. 이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 파종 : 주인공은 딸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부모님의 이혼과 가난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 답신 : 주인공은 오랜만에 연락을 한 친구에게 답장을 쓴다. 친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 우주로 간 마을버스 : 마을버스 기사인 주인공은 매일 같이 똑같은 길을 운전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버스가 우주로 날아가게 되고, 주인공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 불행한 빛 : 주인공은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간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주인공들은 모두 힘든 삶을 살아가지만, 그 속에서도 빛을 찾아낸다. 아주 희미한 빛이라도, 그 빛이 나를 비추고 있다면, 나는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편은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주인공 희원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힘들어 하지만,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희원의 모습에서,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희원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다시 한번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 오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다. 삶의 무게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파란색은 어둠을 닮았다 - 류시화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힘 - 라파엘 자코비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김영하

이 책들은 모두 삶의 의미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읽고 마음이 울컥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들도 함께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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